이날 김 대표 직무대행은 중앙선거대책위 회의에서 “야당의 무책임한 삭감 요구에 추경안 합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면서 “오늘 추경안이 통과돼야 이번 달 내로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야당을 최대한 설득해서 무슨 일이 있어도 오늘 추경안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예산의 삭감을 주장하고 있는데 직접 일자리 지원은 코로나 고용 한파로 하루하루 힘들게 버티고 있는 취약 계층에 절실한 예산”이라면서 “좋은 일자리, 나쁜 일자리를 따질 계제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현금 살포용 추경이라고 가로막는 야당의 행태는 선거만 고려해서 급박하고 힘들어하는 국민의 상황을 외면하겠다는 뜻”이라며 “국민의 삶을 지키고 경제 도약과 회복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은 정파를 뛰어넘어 국회가 해야 할 책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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