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종 KTB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사내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대표이사 취임 후 5년간 회사는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고, 지난 2019년부터 2년 연속 사상 최대이익을 올렸다. 최 부회장은 증권을 중심으로 그룹 경쟁력 강화 및 ESG 경영을 지휘할 예정이다.
후임에는 이창근 IB부문 대표가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이창근 대표이사는 2009년 KTB투자증권 설립 초기부터 회사에 합류했다. 금융투자업계 32년 경력의 업계 베테랑으로 채권 및 법인영업, IB부문 대표를 역임하며 회사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KTB네트워크 신진호 대표이사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국내 1세대 벤처투자 전문가로 지난 13년간 KTB네트워크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를 업계 최상위권 VC로 이끌었다. 지난해에는 당기순이익 35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이익을 올렸다.
또한 김창규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김창규 대표이사는 1994년부터 27년간 회사에 몸담으며 주요 투자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 대표적 인물이다. 앞으로 신부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로서 경영에 나선다.
한편 이날 열린 KTB투자증권 주주총회서는 상정된 안건 모두가 원안대로 가결됐다. 보통주는 1주당 150원 현금배당이 결정됐다. 상환전환우선주(RCPS)는 일부상환 및 배당으로 351억원을 지급하고 상환된 주식은 전량 소각한다. 신임 사외이사에는 이혁 변호사가 선임됐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pkb@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