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김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김 사장은 한화그룹 우주사업을 총괄하는 ‘스페이스 허브’ 팀장을 맡고 있다. 이번 선임은 김 사장이 항공우주 사업의 한 축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내이사로 경영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미가 크다.
김 사장은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수한 국내 민간 인공위성 제조·수출 기업 ‘쎄트렉아이’의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되기도 했다. 김 사장은 무보수로 근무하게 된다.
한편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주총회에서는 김승모 ㈜한화 방산부문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김현진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와 이선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2명을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건 등을 모두 의결했다. 재무제표와 이사 보수 한도 등의 안건도 모두 가결됐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위성 사업 관련 쎄트렉아이의 독자 경영으로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계열사의 시너지를 모색해 미래산업을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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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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