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는 29일 안영규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2년 국비 확보를 위한 제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인천형 뉴딜사업, 주요 신규 사업 및 핵심사업,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이하‘균특회계’) 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보고했다.
주요 국비사업은 총 110건, 1조 319억 원으로 제2차 보고회에서는 추가로 발굴한 신규 사업 17건(1,415억 원) 보고와 실·국별 핵심 사업 추진 상황 보고, 균특회계 사업 중 집행률 60%미만의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 등이 이뤄졌다.
특히 균특회계 사업의 집행률은 기획재정부에서 운영 중인 균특회계 인센티브 예산 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인센티브 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집행률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2차 보고회 주요 신규 사업은 ▲제조분야 친환경 관리 인프라 구축(총사업비 238억 원, 국비 168억 원) ▲로봇사업 핵심기술 개발(총사업비 261억 원, 국비 151억 원)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총사업비 81억 원, 국비 75억 원)사업 ▲감영병전문병원 구축(총사업비 409억 원, 전액국비) ▲문화도시 조성(총사업비 190억 원, 국비 95억 원) ▲비점오염저감 시설 설치(총사업비 374억 원, 국비 187억 원) 등으로 인천형 뉴딜사업을 중심으로 추가 발굴했으며 국비 확보를 위한 제반 사항을 중점 점검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총사업비 160억 원, 국비 100억 원) ▲XR콘텐츠산업 육성(131억 원, 국비 62억 원) ▲국가 드론 시험·인증 시설 구축 289억 원(전액국비), 한국판 뉴딜사업으로 한시적 운영되는 ▲전선류 지중화 사업(총사업비 1,170억, 국비 234억) 등 인천형 뉴딜사업 및 일자리창출과 연계한 사업으로 국비 확보를 위한 관련 부처와의 협의 등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안영규 행정부시장은 “이번 국비보고회는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 실현을 위한 인천형 뉴딜사업과 친환경 환경특별시 조성사업의 신규 발굴과 사전 절차 이행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국고보조금 신청기간인 4월 30일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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