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는 “본격적인 ESG 경영 확대를 위해 지주 내 사회공헌사업 담당을 신설했다”며 “그룹 차원의 구체적인 사회공헌 전략과 시행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세계적으로 환경보호, 사회적책임, 투명한 구조(ESG) 등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한국금융지주는 그룹에 축적된 핵심사업 역량을 활용해 사회와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안을 찾는다. 특히 유소년 및 청년층의 경제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창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신임 백여현 부사장은 지난 1987년 한국투자증권 전신인 한신증권에 입사해 2000년 동원창업투자(현 한국투자파트너스)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2009년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직에 오른 뒤 12년간 한투파를 국내를 대표하는 벤처캐피털(VC)로 키웠다.
백 부사장에 대해 지주는 “30년 이상 벤처업계에서 쌓은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이 창업 활성화 사업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백 부사장은 한국금융지주를 비롯해 그룹의 주요 계열사와 함께 태스크포스팀(TFF)를 구성하고 공익재단 설립을 비롯한 그룹 차원의 체계적인 사회공헌 전략과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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