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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 회장, 지분 매입 지배력 강화···‘책임경영’ 나선다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 회장, 지분 매입 지배력 강화···‘책임경영’ 나선다

등록 2021.04.10 00:42

수정 2021.04.11 17:00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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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독자경영체제 구축양일간 지주사 중심 지분 매입정 회장→홀딩스→현대코퍼레이션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 회장, 지분 매입 지배력 강화···‘책임경영’ 나선다 기사의 사진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 회장이 지분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에 나선다. 정 회장은 지난 2015년 범현대가에서 홀로서기를 통해 현대종합상사(현대코퍼레이션 전신) 독자경영체제를 구축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그룹 회장이 보통주 32만주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매도했다.

이와 함께 지수사인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가 보통주 32만주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매수했다.

정 회장은 같은날 홀딩스 보통주 42만4865주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취득하며 본인을 비롯한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지분은 23.29%에서 27.95%로 증가했다.

지난 8일에도 정 회장은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주식 42만4865주를 추가 취득하며 지주사 중심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코퍼레이션은 지난달 사명에서 종합상사를 떼어냈다. 지난 1976년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무역상사 역할을 이어온 지 45년 만이다.

현재 현대코퍼레이션은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 조카 정몽혁 회장이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현대코퍼레이션 지배구조는 ‘정몽혁 회장→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현대코퍼레이션’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는 “주식 취득의 목적은 계열회사에 대한 지배구조 안정화”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코퍼레이션그룹 주력 계열사 현대코퍼레이션은 지난 2015년 당시 모기업 현대중공업이 지분 19.4%를 현대C&F에 매각했고 정 회장은 이 지분 중 12.3%를 인수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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