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생명은 지난 15일 신한금융플러스가 실시한 유상증자에 참여해 300억원을 출자했다.
신한금융플러스는 지난해 7월 신한생명이 자본금 2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형 GA다.
신한생명은 신한금융플러스의 안정적 경영관리를 위해 추가 출자를 결정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출자금은 리더스금융판매 영업권 양수도계약 이후 경영 안정화와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신한금융플러스는 지난해 11월 대형 GA 리더스금융판매의 일부 사업부를 인수하는 영업권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신한금융플러스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전국의 지사를 방문하고 현장 컨설팅과 영업력 회복을 추진해왔다.
신한금융플러스는 온·오프라인 영업모델과 인슈어테크(Insurtech·보험과 기술) 기반의 영업환경을 구축하고, 신한금융지주의 브랜드를 활용해 기존 GA와 차별화된 영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원 신한금융플러스 대표는 지난해 8월 출범식 개최 당시 “금융소비자 보호 중심의 경영을 통해 차별화된 영업문화를 조성하겠다”며 “고객과 업계로부터 신뢰받는 판매전문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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