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액은 5% 늘었고, 영업이익은 24% 증가했다.
다만 호실적을 올린 작년 4분기와 비교해선 매출은 30.5%, 영업이익은 약 80% 각각 줄었다.
삼성전자는 “중소형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비수기 및 고객사의 부품 수급 차질까지 겹쳐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으나, 보급형 스마트폰까지 OLED 채용이 확산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로는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 디스플레이는 비대면 서비스와 VOD(Video on Demand) 시청이 확대되면서 수요가 늘어나 패널 가격이 인상됐으나, 차세대 TV 시장 준비를 위한 라인 개조로 전분기 대비 실적은 감소했다”고 했다.
2분기 중소형 디스플레이 사업은 비수기 영향과 3분기 스마트폰 신모델 대기 수요로 전분기 대비 성장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나 선행 생산 등으로 가동률과 이익률을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형 디스플레이는 퀀텀닷(QD) 디스플레이 기술 기반의 신사업 전환 준비를 지속한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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