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수출입은행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겸 혁신성장 전략회의를 열고 중소기업 공공구매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정부는 공공조달 시장을 활용해 초기 판로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 중이지만, 공공조달의 특정 기업 쏠림현상이나 중견·대기업으로의 성장 사례 부족, 신산업·신기술 제품 지원 미흡 등 한계점도 노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과점 품목은 중소기업 간 경쟁제품 지정에서 제외하고,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공공구매를 확대하는 등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부문 총구매액 145조8000억원 중 약 80%(116조3000억원)가 중소기업 제품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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