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원들이 작업의 고충을 호소하며 지상 출입을 허가해달라는 내용의 전단지를 집집마다 돌리자 보안팀에서 주거침입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것이지요. 많은 네티즌은 아파트 측의 대응이 과도하다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해결되기까지 해당 지역에 택배 배달을 거부해야 한다는 의견도 쏟아지는 중입니다. 또 현관문에 전단지를 꽂았다는 이유로 고발된 데 대해 애초에 주거침입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택배 대란으로 불거진 양측의 갈등이 제대로 해결되지 못한 채 이번 고발 사태까지 번진 상황. 이제는 택배 업체가 개입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소수지만 아파트 측의 입장을 대변하는 댓글도 있어 눈에 띄는데요.
한 아파트에서 연이어 터져 나온 택배 대란과 고발 사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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