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동양생명이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1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1065억원으로 전년 동기 636억원에 비해 429억원(67.4%)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조8579억원에서 1조9302억원으로 723억원(3.9%), 영업이익은 836억원에서 1241억원으로 405억원(48.5%) 늘었다.
동양생명의 당기순이익이 이 같이 증가한 데에는 보장성보험 중심의 영업전략이 영향을 미쳤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 올해 1분기 수입보험료 1조3360억원 중 보장성보험 수입보험료는 5987억원(44.8%)이었다.
올해 1분기 운용자산이익률은 4.05%로 전년 동기에 비해 4bp 상승했다.
동양생명 홍보팀 최지원 책임은 “수익성이 높은 기타보장성 상품을 확대해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안정성 중심의 자산운용전략을 추진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금융시장의 불안정성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장성보험 중심의 영업과 안정성 중심의 자산운용전략을 통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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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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