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주상복합은 경주시 진현동 779-1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대지면적 2만7009㎡(8170.2평), 연면적 4만9955.7㎡(1만5111.6평) 규모에 지하 2층과 지상 10~14층 6개 동으로 건설된다.
건폐율 32.48%, 용적률 262.14%가 적용되며, 아파트 337세대, 오피스텔 39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26개월이다.
해당 주상복합은 교통인프라와 자연 친화적인 생활환경이 큰 장점이다. 인근에 간선도로망(국도 4, 7호선), 남경주IC, 동경주IC가 인접해 있으며, 7번 국도를 통해 경주 시내, 부산, 울산 이동이 용이하다. 더불어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광역 교통망도 구축이 완료된 상태다.
자연 친화적인 생활환경도 뛰어나다. 해당 주상복합이 있는 지역은 자연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 주변 조망권이 뛰어나 쾌적한 전원생활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주변에 불국사, 다보탑, 석굴암과 같은 역사적 관광명소와 함께 대덕산, 만호봉, 토함산이 위치해있어 친환경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 1일 모회사 한국테크놀로지와 양사 합동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위원회를 신설해 환경, 사회공헌, 지배구조 등에 내실을 다진 결과 신용등급이 상승했다. 이에 경주 진현동 주상복합 건설과 같은 건설 수주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는 “최근 전원생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전원생활은 신 주거문화이자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진현동 주상복합아파트는 이러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분히 충족시켜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4분기부터 시작된 수주 릴레이가 2분기에도 이어지고 있고, 신용등급 상승으로 신탁사의 단독 책임준공도 가능해졌다”며 “최근 수주문의가 급격히 늘고 있어 올해 수주 목표 1조8000억원을 넘어 2조원 달성까지도 염두해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대우조선해양건설은 해양분야 건설 노하우와 기술력을 인정받아 정부 신재생 에너지 사업 핵심인 4800억원 규모의 새만금 풍력단지 수주를 따냈다. 최근에는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사업에도 진출할 것으로 알려져 신재생 에너지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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