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그린뉴딜1호는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한 뒤 완공시점에 소유권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 이전하고 장기에 걸쳐 임대료를 받아 투자비를 회수하는 BTL사업(Build Transfer Lease,임대형 민간투자사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 펀드에는 농협은행 등 5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그린스마트스쿨, 디지털SOC 등 BTL방식 사업에 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지난 3월말 기준 BTL사업 관련 1조6351억원 규모의 10여개 펀드를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100건 이상의 BTL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정부가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사업은 기관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창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키움뉴딜인프라1호를 시작으로 BTL사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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