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은 21일 서경배 회장이 홍정환 씨에게 증여했던 10만주를 회수했다고 공시했다. 서 회장의 보유주식 수는 기존 4424만3620주에서 4434만3620주로, 지분율은 53.66%에서 53.78%로 늘었다.
홍정환 씨는 보유주식 10만주를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분은 기존 0.12%에서 0%로 줄었다.
앞서 지난 2월 서 회장은 홍정환 씨와 차녀 호정씨에게 아모레G 보통주 10만주를 각각 증여했다. 당시 종가 기준 63억2000만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서 회장의 장녀 서민정 씨와 홍정환 씨는 이날 합의 이혼을 전격 결정했다. 지난해 10월 19일 결혼한 지 8개월만이다. 홍정환 씨는 범삼성가인 보광창업투자의 홍석준 회장의 장남이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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