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광주지사,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비 지원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비 500만원 전달

이론 및 실무교육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 기여

마사회 광주지사 정지련 지사장(왼쪽 세번째)이 (사)광주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 진건 이사장(오른쪽 네번째)에 기부금을 전달 하고 기념 촬영 모습

한국마사회 광주지사(지사장 정지련)는 지난 20일 (사)광주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이사장 진건)에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비에 써달라며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장애인활동지원사’는 신체적·정신적 장애 등의 사유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활동지원 급여를 제공함으로서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장애인총연합회는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기관으로 희망하는 사람에게 일정시간의 이론 및 실무교육을 실시, 활동지원사 이수증을 발부하고 있다.

광주장애인총연합회는 이번 기부금을 생활이 어려운 경증장애인 및 취약계층 60여명을 선발해 장애인활동보조사 교육을 실시, 일자리 제공 및 자립 생활을 도울 예정이다.

광주장애인총연합회 진건 회장은 “마사회가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으로 경마가 중단되는 등 고충이 많다는 소식을 언론을 통해 듣고 있다“면서 ”하루속히 경마가 재개되어 지역에도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지련 지사장은 “경마가 장기간 중단되면서 지역에 기부금도 많이 줄어든 상태이지만 공기업으로 사회적책무을 다히기 위해 일부 기부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기부금이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