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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기 서울시의원 “SH공사 본사 중랑구 이전, 기존 계획대로 추진”

전석기 서울시의원 “SH공사 본사 중랑구 이전, 기존 계획대로 추진”

등록 2021.06.02 10:26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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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기 서울시의원전석기 서울시의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본사의 중랑구 이전이 기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1일 열린 ‘서울시장-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조찬간담회’에서 시의회 전석기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4)은 오세훈 시장에게 SH공사 본사 이전 추진현황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고, 오 시장은 당초 계획대로 본사 이전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H공사의 본사 중랑구 이전은 지난 2019년 8월 본사 이전 발표를 시작으로, 작년 9월에는 서울시, 중랑구, SH공사 간의 이전 협약이 체결됐다. 같은 해 11월에는 서울특별시 중랑구 서울주택도시공사 이전 및 촉진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으며 12월에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이 수정가결 된 바 있다. 서울시는 올해 건축설계공모를 진행한 후 2022년에 건축허가 및 착공을 거쳐 2024년까지 공사와 이전을 마칠 계획이다.

중랑구 신내동으로 이전되는 SH공사 신사옥은 지상 연면적 4만㎡ 이상의 규모로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동북권역의 문화시설 확충을 위해 600석 규모의 공연장이, 지역주민을 위해 커뮤니티공간과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석기 부위원장은 “SH공사의 중랑구 이전은 서울시가 ‘강남북 균형 발전’ 내걸고 추진한 사안으로 중랑구민의 숙원사업이기도 하다”며 “신내동에 자리 잡을 SH공사는 자족기능과 산업시설이 부족한 중랑구의 발전원동력이 될 것은 물론이고, 공공이 주도한 강남북 균형발전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또한 전 부위원장은 “그동안 SH공사의 중랑구 이전을 위해 서울시 및 중랑구, 교육청, SH공사 임직원 등 관계자를 수차례 만나 본사 이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사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주실 오세훈 시장께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전석기 부위원장은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역주민들의 지지에 보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향후 사업이 차질 없이 이행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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