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은 대우건설이 가정의 달을 맞아 동방사회복지회의 ‘투게더(Two+ Gather) 캠페인’에 동참하며 진행됐다. ‘투게더 캠페인’은 동방사회복지회의 주관으로 보호 아동들에게 손수건, 마스크 등 기초양육물품을 지원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290여명의 임직원 가족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직원들이 자택에서 마스크와 손수건을 제작했다.
기부금에는 ‘임직원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 기금이 사용됐다. ‘임직원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는 지난 2008년부터 대우건설 임직원의 매달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동전을 모아 마련한 기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홀트일산복지타운 후원과 희망의 집 고치기 등에 사용하고 있다. 대우건설이 전달한 마스크와 기부금은 동방사회복지회의 보호를 받고 있는 입양대기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아이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덕분에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면서 ”임직원들이 만든 마스크가 입양 대기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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