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로 예보됐다. 강원 산지와 전북 북동부 지역은 오후 한때 구름이 많고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남쪽에서 유입되는 고온다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후까지 비가 올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경기 남부를 비롯한 일부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서해안에는 짙은 안개가 끼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서해안에 인접한 교량이나 도로에서는 가시거리가 갑자기 짧아질 수 있어 운전할 때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해야 한다. 남해안은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 높은 기간이므로 만조 때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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