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천연기념물 보호에 2억원 후원

후세인 알 카타니(Hussain A. Al-Qahtani) 에쓰오일(S-OIL) 대표.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9일 멸종위기 천연기념물을 보호하기 위한 후원금 2억1000만원을 환경보호단체에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이날 서울 마포구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한 ‘2021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캠페인’ 발대식에서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한국조류보호협회, 한국두루미보호협회 등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수달, 두루미, 어름치, 장수하늘소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8년 기업 최초로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천연기념물 지킴이) 협약을 체결한 이후 14년째 천연기념물 보호를 지원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태계 보호와 연구 활동에 헌신하는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생태계 보존에 대한 국민적 공감과 실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