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가 전국 50세 이상 남녀 515명에게 외모 및 미용 시술에 관한 온라인 설문(5.20~31)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응답자의 65%는 피부·헤어 등 외모에 대한 고민이 있다고 답했지요.
고민의 종류는 주름이 51.6%로 가장 많았고, 이어 탈모(44.5%), 피부탄력(38.5%), 기미·잡티(35.6%), 체형변화(22.4%), 눈·코 등 생김새(4.2%)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민이 있다면 해결 의지도 높겠지요? 실제로 미용 시술에 대한 관심은 매우 컸습니다. 응답자의 74%가 안티에이징 시술을 이미 받아봤거나 받는 걸 고려중이라고 답했지요. 남성과 여성 간 차이는 좀 났습니다.(카드뉴스 이미지 참조)
받을까 말까 생각 중이거나 이미 받은 시술로는 탈모치료(39.8%)와 리프팅(39.6%), 보톡스(35.1%)가 3대장급으로 많았습니다. 이어 레이저(24.0%), 지방분해(9.8%), 필러 등 보형물(6.3%) 순이었지요.
경험한 것 중 만족도 1위 시술 한 개만 말하라는 질문에는 남성은 탈모치료(26%), 레이저(24%), 리프팅(16%)을 써냈습니다. 여성은 리프팅(33.3%)이 1위, 이어 레이저와 보톡스(각 21.1%) 순서로 만족도를 매겼습니다.
그렇다면 향후 미용 시술을 위해 지불할 의향이 있는 금액은 얼마일까요? 가장 많은 38.8%의 응답자가 100~200만원 구간을 꼽은 가운데, 50~100만원이 34.6%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200만원 이상과 50만원 이내는 각각 16.9%과 9.8%.
한편 시술을 경험했거나 고려중인 이들이 정보 접근 경로로 ‘지인’을 유독 많이 선택한 것도 주목할 만한데요.(48..9%) 나이가 들수록 사회생활과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신중년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자연스럽게 늙는 것도 좋지만, 오는 세월 피하는 게 가능하다면 굳이 맞서 싸우지(?) 않아도 되겠지요?
물론 어떤 미용 시술이든 부작용은 늘 조심해야 합니다. 지인 말만 믿지 말고 꼭 하나하나 꼼꼼히 따질 필요가 있겠습니다.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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