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카드로 결제해도 포인트 무제한 적립전세계 공항라운지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
기업은행의 ‘CEO카드’는 상단에 개인카드, 하단엔 기업카드를 배치해 소비자가 여러 장의 카드를 소지해야 하는 불편을 없앤 게 특징이다. CEO 대상 설문조사를 거쳐 니즈를 반영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특히 윤종원 행장은 “기업 CEO에게 특화된 전용카드가 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내고 상품 서비스부터 카드명, 디자인까지 개발과정을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CEO카드’엔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이 담겼다.
먼저 포인트는 개인카드와 기업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개인(법인카드 지정자)에게 무제한 적립된다. 전 세계 항공권 구매, 국내 골프장 그린피 결제는 물론 카드대금 납부, 페이북 쇼핑 등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또 개인카드의 경우 ▲국내이용금액의 1.0% ▲주유소·전기차충전소·호텔·면세점 이용금액의 1.5% ▲해외이용금액의 2.0%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기업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 이용금액의 0.3%가 적립된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외식통합이용권, 신세계상품권 교환권, 골프문화상품권 등 15만원 상당의 바우처와 함께 전 세계 공항라운지, 국내공항·특급호텔 발레파킹, 국내 특급호텔 브런치 세트 등 혜택도 제공한다.
이밖에 CEO카드는 희망에 따라 개인카드만으로 신청할 수도 있다.
카드 연회비는 듀얼(Dual)카드의 경우 ▲국내외 겸용 23만원 ▲국내전용 22만4000원이며, 개인카드만 발급하면 ▲국내외 겸용 22만원 ▲국내전용 21만5000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한 혁신적인 카드상품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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