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바뀐 사명 적용
LX홀딩스 계열 상장사 3곳은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사명을 ‘LX’로 교체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을 승인했다. 바뀐 정관은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된다.
LG상사는 ‘LX인터내셔널’, LG하우시스는 ‘LX하우시스’로 하는 사명 변경안을 각각 통과시켰다. 실리콘웍스도 ‘LX세미콘’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 출발한다.
특히 LG상사의 LX인터내셔널 교체는 1995년 럭키금성상사에서 LG상사로 바뀐 지 26년 만이다.
윤춘성 LX인터내셔널 대표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과감한 도전 정신과 강한 실행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을 구축하고 혁신적인 사업 모델로의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G상사 물류 자회사인 판토스는 지난 24일 별도 임시 주총을 열어 ‘LX판토스’로 이름을 바꿨다. 화학소재 계열 LG MMA(엠엠에이)도 ‘LX MMA’로 간판을 바꿔 단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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