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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PMI 최종 확정···산업은행 “대통합 차질 없이 추진할 것”

대한항공·아시아나 PMI 최종 확정···산업은행 “대통합 차질 없이 추진할 것”

등록 2021.06.30 18:43

수정 2021.06.30 19:52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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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운임·고용·MRO 보완 요구 경영평가위원회가 제반상황 점검

사진=산업은행 제공사진=산업은행 제공

산업은행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30일 산업은행은 한진칼과 대한항공이 양대 항공사 통합을 위한 PMI(인수 후 통합 전략)를 확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산업은행은 3월17일 한진칼과 대한항공으로부터 PMI 계획을 제출받은 후 이를 검토했다. 또 운임과 고용, MRO(항공정비사업), 협력사 상생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보완 의견을 제시하고 PMI 계획에 반영하도록 했다.

특히 운임 관리 방안, 아시아나항공과 그 자회사 근로자에 대한 고용 유지, 양사 인력통합 방안, MRO 사업 장기 발전 로드맵, 협력사 운영 기준 마련 등을 요구했다는 게 산은 측 설명이다.

대한항공 ‘경영평가위원회’는 주요 통합과제를 평가 항목에 반영했으며 매년 경영평가를 통해 이행 여부와 운임·노선 등 소비자 편익 관련 제반사항을 점검하기로 했다.

아울러 통합 진행시기에 따라 양사 합병시점 이전까진 통합을 위한 필수 이행사항에, 합병시점 이후엔 통합 시너지에 중점을 두고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한진칼과 대한항공이 양사 통합의 청사진 역할을 할 PMI 계획을 확정한 만큼 이를 모니터링 할 것”이라며 “공정거래위원회와 각국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에도 적극 협조하는 등 원활한 양사 통합 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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