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HPNT(HMM부산신항터미널)에서 출항한 46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 컨테이너선 ‘HMM 포워드호’는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2일 부산을 출발해 이달 11일과 17일에 각각 미국 타코마와 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HMM 포워드호는 총 3700TEU의 화물을 실었으며 국내 물량 중 60% 이상이 중소화주 물량으로 선적됐다. HMM은 포워드호를 시작으로 이달에만 6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할 계획이다.
HMM 관계자는 “수출입 기업 화물 운송을 지원하기 위해 임시선박 투입을 더욱 확대 할 방침”이라며 “지속적인 임시선박 투입은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는 국내 중소화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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