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넥주, 태반주사제 시장 70% 장악IV 용법 추가·적응증 확대로 하반기 성장 본격화
GC녹십자웰빙이 국내 1위 태반주사제 '라이넥주'를 발판 삼아 매출 퀀텀 점프에 시동을 걸었다. 회사는 메디컬 뉴트리션(Medical Nutrition)과 메디컬 에스테틱(Medical Aesthetic)을 양 축으로 비급여 전문의약품 선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라이넥주는 국내 태반주사제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인태반 가수분해물 주사제다. 만성 간 질환 환자의 간 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허가받았으며, 2005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8000만 앰플을 돌파하며 독보적인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해왔다.
GC녹십자웰빙은 라이넥주와 함께 병·의원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Dr.PNT'를 주요 제품군으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단순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병·의원에서의 체계적인 검사와 문진을 통해 환자 맞춤형 영양 치료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이 타사와 차별화된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최근 GC녹십자웰빙은 라이넥주의 임상 3상 시험에서 모든 대상자 투여를 완료했다. 국내 18개 기관에서 진행된 이번 다기관 연구는 라이넥주의 투여 경로 확장 및 용량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고용량 정맥주사(IV) 용법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에 초점을 맞췄다.
현재 라이넥주는 근육주사(IM)와 피하주사(SC) 용법만 보유하고 있다. 향후 정맥주사(IV) 용법이 추가될 경우 의료진이 환자 상태에 최적화된 맞춤형 치료를 시행할 수 있게 돼 복약 편의성 향상은 물론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상 투여가 완료됨에 따라 회사는 데이터 분석 완료 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 변경 신청을 진행해 상업화 전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적응증 추가를 통한 처방 범위 확대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지난 2024년에는 항아토피 피부염 및 만성 염증성 통증 완화 효과를 확인한 논문이 SCI(E)급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마이크로바이올로지 엔드 바이오테크놀러지(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와 '파마슈티컬스(Pharmaceuticals)'에 각각 게재됐다. 올해 1월에는 어깨충돌증후군에 의한 통증 완화 및 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가 'BMC 근골격계질환(BMC Musculoskeletal Disorders)'에 실리는 성과도 거뒀다.
GC녹십자웰빙은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성장 모멘텀을 본격 강화한다. 라이넥주의 처방처 확대와 더불어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유통을 통해 비만 영역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메디컬 에스테틱 부문에서는 'ECM(세포외기질) 스킨부스터'의 글로벌 진출이 예상된다. 현재 한국과 일본 시장에 론칭된 상태이며, 생산 라인 확충을 통해 수출 물량을 단계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계열사 이니바이오의 보툴리눔 톡신 '이니보'는 브라질 ANVISA(국가위생감시국)의 GMP 실사 이후 품목허가를 기다리고 있고, 중국에서도 신약허가신청(NDA) 승인 후 글로벌 성장을 이끌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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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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