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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김정훈號, 협력사 연간 ‘2조원 규모’ 거래대금 현금 지급

현대글로비스 김정훈號, 협력사 연간 ‘2조원 규모’ 거래대금 현금 지급

등록 2021.07.11 21:57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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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법 정한 중소기업 대상, 상생협력 방안올 추석부터 1200억 규모 대금 현금 조기 지급

현대글로비스 김정훈號, 협력사 연간 ‘2조원 규모’ 거래대금 현금 지급 기사의 사진

“앞으로도 동반성장을 위한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다”

현대글로비스 김정훈호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약 700여 중소 물류 협력사를 대상으로 연간 2조원 규모의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키로 했다.

지급 대상은 하도급법에서 정한 중소기업이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현금 지급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중소 협력사 거래대금 현금 지급 △물류나눔펀드 조성 △상생·동행펀드 운영 △안전한 사업장 조성 및 코로나 방역 지원 등을 골자로 한 상생협력 방안을 9일 발표했다.

설과 추석에는 협력사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거래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명절 전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추석부터 1200억원 규모의 대금이 현금으로 조기 지급된다.

물류나눔펀드는 2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이 펀드는 물류현장의 산업재해 예방과 코로나19 확진 등을 이유로 차량을 운행하지 못한 기사들의 긴급 생계자금으로 사용된다.

물류 협력사의 설비 투자 등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동행펀드도 200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이밖에 상생협력기금은 화물차 방문 빈도가 높은 고속도로 졸음쉼터에 휴식용 테이블, 정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정부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과 대·중소 물류기업 상생정책 마련에 동참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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