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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 연기 신청···“채권 확정 시간 부족 탓”

이스타항공,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 연기 신청···“채권 확정 시간 부족 탓”

등록 2021.07.15 12:48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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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 연기 신청···“채권 확정 시간 부족 탓” 기사의 사진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이 법원에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연기해달라고 신청했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김유상 이스타항공 관리인은 전날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이달 20일에서 9월 20일로 2개월 늦춰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 채권 확정과 서버 구축을 위한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해 제출 기한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은 전산 시스템을 복구해 구체적인 채권 내용 등을 살펴본 뒤 회생계획안을 작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 6월 24일 충청 기반 중견건설사 ㈜성정과 약 1100억원의 인수·합병(M&A)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회생 준비에 돌입했다.

회생계획안 제출 이전 채권을 확정하고, 이후 채권자와 관계인 집회를 열어 채권 변제 비율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관계인 집회에서 변제 비율이 정해지면 성정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인수대금을 납입한다.

이스타항공은 성정 인수대금을 공익채권 변제와 조세 채권, 퇴직금 충당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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