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미래첨단산업의 기운, 첨단의료 바이오산업, 코로나 팬더믹 위기를 기회로 살려
그 결과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가 잇달아 유치되면서 인근에 90만㎡의 첨단과학산업단지가 2015년 조성되어 2015. 7월 연구개발특구로 광역시가 아닌 일반 시로서는 처음으로 지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 방사선기기표준화연구센터와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센터 등 추가 연구센터들이 들어서고 전북대 약학대 유치, 전북대 정읍첨단캠퍼스 출범해 바이오 전문인력 배출을 전담한다.
첨단과학산업단지 최근 잇따른 바이오 관련 기업 입주 연내 100% 분양 완료 예정!
시는 민선 7기 들어 투자유치 속도 가속화 및 분양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바이오 플랫폼 기업들이 속속 자리 잡고 있어 첨단과학산업단지가 조만간 분양률 100%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연구단지에 소재한 바이오소재 연구, 의료기기 지원 플랫폼, 비임상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를 전담하는 연구기관과 과기부 연구특구 기술사업화, 정읍시의 적극적인 중계역할 덕분이다.
최근 동물의약품 전문 생산 기업인 ‘케어사이드’가 500억 투자를 진행하고 있고, 의료용 보톡스 연구소기업 ‘라비’, 인공 생체 골조직 재생 관련 기업인 ‘덴하우스’, 잔디에서 얻은 천연물질 메이신을 활용한 의약품 개발에 나서고 있는 ‘바이오메이신’, AI 신약 개발기업인 ‘노브렉스’등 의약품원료 생산과 동물의약품, 신약 개발 등 바이오 기업들의 잇따라 입주를 이어가고 있다.
정읍시 신정동 일원에 896,321㎡ 규모로 조성된 첨단과학산업단지는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역과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되어 각종 세제 혜택과 직접 생산품에 대한 수의계약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산업단지로 첨단지식서비스산업이 숨 쉬는 바이오산업. 연구시설이 집적된 Bio Front 조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전라북도와 정읍 “첨단바이오 산업”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 포부
전라북도가 제도와 조직을 정비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을 전북을 대표하는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다.
우선 지난해 8월 ‘전라북도 지역산업 육성·지원조례’에 기존의 5대 중점사업에 라이프케어산업(제약·바이오)을 포함시켰다.
또한, 바이오산업을 전담하는 바이오헬스산업팀, 바이오융합산업팀을 별도 신설하고 2021년 10월 수립을 목표로 ‘전라북도 바이오산업 중장기 발전전략’을 마련 중이다.
이에 발맞춰 유진섭 시장이 이끄는 정읍시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미래 첨단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9년 과학기술진흥조례를 제정해 과학기술진흥위원회를 출범시켰고, 연구지원 행정조직을 정비해 바이오 사업 전담 직원을 배치했다. 첨단바이오 앵커기업 유치와 벤처창업허브 조성, 정읍첨단바이오산업진흥원 설립, 전북대 정읍첨단캠퍼스(‘21. 2월 교육부 바이오융복합대학원 승인)와 약학대와 함께 제약바이오 인력공정센터 건립, 전염병 관리 유효성 평가관리 전담 기관 유치, AI 기반 첨단의료기기 클러스터 조성, 전북형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등 첨단 의료바이오 산업의 성공추진을 위해 정읍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바이오 벤처창업챌린저! 앵커기업 지원, 첨단과학산업육성 출연기관 설립 추진중!
전북 기업하기 좋은 도시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에 빛나는 정읍시가 뛰어난 첨단바이오 연구인프라를 기반으로 산·학·연 연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전문적으로 바이오 앵커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정읍시 자체 출연기관인 정읍 첨단과학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을 설립 중이다.
진흥원은 연구기관, 전북대 정읍첨단캠퍼스 등 RFT융복합, 제약바이오, 그린미생물 등 미래산업 분야에 우수한 역량을 가진 R&D 거점기관과 지역산업체가 협력하여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하고 이를 재투자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지역산업 혁신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22년 7월 출범을 목표로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 중으로 첨산단연구단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착공을 앞두고 있는 첨단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내에 설립 운영 예정으로 추진 중이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유치)”로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나아갈 것!
세계문화유산인 무성서원과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향기공화국을 표방하고 있는 민선 7기 유진섭 시장호가 첨단바이오산업에 대한 용감한 도전을 시작했다. 농생명 수도를 표방하는 전라북도와 정읍시는 신정동 연구단지 연구기관과 연계해 데이터, AI를 활용해 신약 개발 및 의료기기 클러스터 육성을 통해 바이오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복안을 지난해부터 본격 준비 중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안전성평가연구소 등 핵심연구센터에는 바이오소재를 활용한 후보물질 발굴, 유효성·안전성 등 비임상 분야 최고의 신약 개발 연구인프라가 포진해 있고, 첨단방사선연구소와 방사선기기표준화연구센터에는 의료기기 개발 소재부품 연구에서부터 성능검증, 시험평가 연구 기반이 잘 구축되어 있다.
이처럼 전라북도와 정읍만이 가진 차별화된 농생명 자원, RFT 융복합 기술을 기반으로 전북도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타당성 검토 용역을 마쳤고, 정읍시가 실행계획 수립을 준비 중이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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