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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송도·남동산단에 앱 호출 ‘I-MOD(아이모드) 버스’ 운영

인천시, 송도·남동산단에 앱 호출 ‘I-MOD(아이모드) 버스’ 운영

등록 2021.07.18 13:07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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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OD(아이모드) 버스I-MOD(아이모드) 버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영종국제도시에 이어 송도국제도시와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도 앱으로 호출하는 실시간 수요응답형 버스인 ‘I-MOD(아이모드) 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I-MOD(아이모드) 버스’는 스마트폰 앱으로 승객이 원하는 버스정류장으로 차량을 호출해 버스노선과 관계없이 가고 싶은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이다.

시는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에 선정돼 현대자동차 컨소시엄과 함께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구현하고 실증하는 ‘인천시 사회참여형 I-멀티모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 사회참여형 I-멀티모달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AI기반 실시간 수요응답형 버스(I-MOD) ▲지능형 합승택시(I-MOA) ▲참여형 전동킥보드(I-ZET) ▲지역상권 연결(I-Order) ▲ 대중교통 통합안내·통합결재 멀티모달(I-Trip) 등이 있다.

이 중 실시간 수요응답형 버스(I-MOD)는 지난해 10월 영종국제도시에서 운행을 시작해 하루 평균 400여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됐으며 7월 19일부터는 송도국제도시와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도 운행을 시작한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도시형 운영모델의 효율적인 실증을 위해 상대적으로 교통이 불편한 신규 입주지역인 송도2동, 4동, 5동에서 총 8대의 I-MOD(아이모드) 버스가 운행된다.

출퇴근 시간 이후 상대적으로 이동수요가 적은 주간시간에는 4대를 남동국가산업단지로 이동시켜 운행하게 된다.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는 산업단지형 운영모델의 실증을 위해 주간시간(오전 10시~오후 4시)에 한해 근로자들의 산업단지 내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송도국제도시에서 이동한 4대의 I-MOD(아이모드) 버스로 운영된다.

I-MOD(아이모드) 버스를 이용 하려면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I-MOD’ 또는 ‘아이모드’로 검색해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I-MOD 버스를 호출 하면 된다.

김지영 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올 8월에는 검단신도시에서도 수요응답형 I-MOD서비스를 확대운영 할 예정”이라며“스마트 모빌리티 실증을 추진해 인천시가 스마트 대중교통을 선도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모두가 행복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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