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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증권결제대금 3773조···역대 최대 규모

올해 상반기 국내 증권결제대금 3773조···역대 최대 규모

등록 2021.07.20 16:02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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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예탁결제원 제공자료=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올해 상반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이 총 3772조7000억원, 일평균 30조67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증권 결제대금은 반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작년 상반기(3404조4000억원)보다 10.8%, 하반기(3181조3000억원)보다 18.6% 각각 증가했다.

주식과 채권 결제대금도 각각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상반기 주식 결제대금은 총 280조3000억원이다. 작년 상반기(200조9000억원)와 하반기(215조6000억원) 대비 각각 39.5%, 30.0% 증가했다.

전체 주식 결제대금 가운데 장내 주식시장결제가 130조3000억원, 장외 주식기관결제가 150조원이었다.

상반기 일평균 주식 결제대금은 2조2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 1조6300억원과 비교하면 39.9% 증가했다. 장내와 장외 결제대금이 각각 1조600억원, 1조2200억원이었다.

상반기 국내 채권 결제대금은 총 3492조4000억원이었다. 지난해 상반기 3203조5000억원보다 9% 증가하고, 하반기 2965조7000억원보다 17.8% 늘었다. 일평균 채권 결제대금은 28조3900억원이었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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