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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과 부진에도···롯데제과, 빙과·제빵에 상반기 실적 선방

건과 부진에도···롯데제과, 빙과·제빵에 상반기 실적 선방

등록 2021.07.29 19:2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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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과 부진에도···롯데제과, 빙과·제빵에 상반기 실적 선방 기사의 사진

롯데제과가 상반기 비교적 선방한 실적을 받아들었다. 건과의 매출액이 감소했으나 빙과, 헬스푸드(Health Food), 제빵 등이 고르게 성장하면서다.

롯데제과는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7억원으로 전년 대비 15.7% 개선됐다.

국내(별도 기준)에서는 상반기 매출액이 7548억원, 영업이익이 4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0.1%, 6.2% 성장했다. 건과의 경우 매출액이 48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으나 빙과가 1832억원, 헬스푸드가 130억원, 제빵이 541억원 등 각각 6.4%, 8.4%, 11.5%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상반기 5.0%에서 올 상반기 기준 5.3%로 소폭 개선됐다.

롯데제과는 “광고비가 증가했으나 원가 절감 등 경영효율 개선을 통해 이익이 개선됐다”며 “다만 2분기 빙과가 날씨 영향으로 실적이 미흡해 1분기 대비 실적 개선세는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해외에서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해외 매출액은 벨기에에서 11.4%, 인도 건과가 8.9%, 인도 빙과가 72.6%, 중국이 38.9%, 싱가폴이 45.8%씩 성장했다. 다만 카자흐스탄(-6.8%), 파키스탄(-1.6%), 러시아(-7.6%), 미얀마(-5.4%)는 부진했다. 해외 법인을 포함한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상반기 4.4%에서 올 상반기 5.0%로 개선됐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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