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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2분기 영업익 3배 급증···GS칼텍스 흑자전환 효과

㈜GS, 2분기 영업익 3배 급증···GS칼텍스 흑자전환 효과

등록 2021.08.09 15:06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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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 GS그룹 회장. 그래픽=박혜수 기자허태수 GS그룹 회장. 그래픽=박혜수 기자

GS그룹 지주사인 ㈜GS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핵심 계열사 GS칼텍스의 흑자전환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9일 ㈜GS가 발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4855억원으로 전년 동기 1573억원에 비해 3283억원(208.7%)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3조6655억원에서 4조4405억원으로 7750억원(21.1%) 늘었고, 당기순손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32억원 손실에서 1841억원 이익으로 돌아섰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559억원(3.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209억원(31.3%) 감소했다.

자회사별로 GS칼텍스의 올해 2분기 영업손익은 3792억원 이익으로 전년 동기 1333억원 손실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GS에너지의 영업이익은 467억원에서 3471억원으로 3004억원(643.3%) 증가했다.

반면, GS리테일은 592억원에서 428억원으로 164억원(27.7%), GS홈쇼핑은 415억원에서 298억원으로 117억원(28.2%)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GS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1919억원으로 전년 동기 1667억원에 비해 1조252억원(614.9%) 증가했다. 매출액은 7조8616억원에서 8조7251억원으로 8635억원(11%) 늘었고, 당기순손익은 3414억원 손실에서 7339억원 이익으로 전환했다.

㈜GS 관계자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감소했다”며 “GS칼텍스는 석유화학 제품과 윤활기유 스프레드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해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은 개선됐으나, 재고 관련 이익의 감소로 전분기 대비 실적은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동절기 난방 수요 효과를 봤던 발전자회사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에 비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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