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국내 최고 수준의 창업 프로그램을 보유한 한양대학교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인프라 공유 및 인적 교류 △창업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지원 △유망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상호 연계 시스템 구축 △스타트업을 위한 자금 조달과 투자 유치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보생명은 앞으로 한양대 창업지원단과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선발·육성하고 산학협력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사업화하며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에 더욱 힘쓰고 나아가 성공적인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9년부터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이노스테이지(Innostage)’를 운영하며 다양한 스타트업과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부의 벤처·스타트업 지원 강화 정책에 부응하고 혁신기업과 동반성장이 가능한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교보증권과 함께 CVC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문화, 교육, 헬스케어 등 새로운 영역에도 적극적으로 투자를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교보생명은 숭실대, 고려대 구로병원 등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의 잠재적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지원한 바 있다. 향후 지속적인 산학 파트너십을 통해 대학 우수인재들의 창업 생태계 조성과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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