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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한국 패럴림픽(Paralympic)선수단 도쿄로 출국···‘para’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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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패럴림픽(Paralympic)선수단 도쿄로 출국···‘para’ 의미는

등록 2021.08.19 10:16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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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개최되는 도쿄 패럴림픽에는 총 159명의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출전한다.

패럴림픽은 신체·감각 장애가 있는 운동선수들이 경쟁하는 국제 스포츠 대회로, 1988년 서울 올림픽 대회 이후부터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IPC) 주관으로 4년마다 올림픽 개최 도시에서 올림픽 폐막 후에 열린다.

원래는 척주 상해자들끼리의 경기였기에 Paraplegic(하반신 마비)과 Olympic(올림픽)을 합성해 만든 명칭이었지만, 다른 장애인들도 대회에 참가하면서 현재는 '나란히'라는 뜻의 그리스어 전치사 Para를 사용하여 올림픽과 나란히 개최됨을 의미한다.

한국의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도전사는 1968년 열악한 환경에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한국의 장애인스포츠가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건 1988년 서울패럴림픽 대회부터다.

정부는 올림픽, 패럴림픽 유치가 확정된 뒤 장애인 대표팀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당시 한국은 금메달 40개, 은메달 35개, 동메달 19개를 획득해 종합 7위 자리에 올랐다.

한편 대표팀 선수들은 2020 도쿄 패럴림픽을 통해 다시 두 자릿수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한국 선수단은 18일 오전 9시30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정식을 갖고, 수영, 탁구 종목을 비롯한 45명의 선수단 본진이 도쿄로 출국했다.

이날 본진을 시작으로 19일(역도·휠체어농구), 20일(양궁·조정·휠체어테니스), 21일(보치아·육상), 23일(사격), 24일(사이클), 25일(배드민턴·유도), 30일(태권도) 순차적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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