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점별로 한도를 배정해 지난 1일부터 전세대출 신청을 받고 있다.
우리은행은 전셋값 상승 등 여파에 8월 중순 3분기 전세대출 한도가 소진되자 9월말까지 취급을 중단키로 한 바 있다.
그러나 전세대출 중단에 따른 실수요자의 우려가 커지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관리 지침에 따라 은행 전체의 분기별 대출 한도를 관리해왔으나 이달부터 지점별로 한도를 조정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9월1일부터 전세대출 한도가 지점별로 다시 부여됐다”면서 “대출 계획이 있다면 해당 지역 지점에 미리 확인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