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목포해양대는 국내 최초로 세계풍력기구(GWO)와 국제산업로프협회(IRATA)가 인증하는 해상풍력 교육센터를 설립하게 되며 중부발전은 센터 설립 지원과 중부발전 직원의 국제 인증 교육과정 참여를 통해 풍력 O&M 전문인력을 자체 보유하게 된다.
중부발전은 풍력 O&M 역량 강화를 위해 이미 2019년부터 KOMIPO 풍력 정비학교를 3회 시행했으며 약 100명의 풍력 O&M 기술교육 수료생을 확보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이번에 설립되는 해상풍력 O&M 교육센터를 통해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에서 핵심이 되는 풍력 인재를 양성해 풍력단지 이용률 제고, 친환경 일자리 창출 및 부수적으로 국산 제조사와 협업을 통한 설비 국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2025년까지 교육센터를 통해 약 200명의 자체 O&M 인력을 양성하고 해당 인력은 제주 한림해상풍력 등의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중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목포해양대와 함께 서·남해권 풍력단지 설계·운영 기술개발 및 인력교류 등 산학협력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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