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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 떨고 있니···? 최고의 ‘공포영화 속편들’ 10

[무비 #더]나 또 떨고 있니···? 최고의 ‘공포영화 속편들’ 10

등록 2021.09.09 09:35

수정 2021.09.09 17:22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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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 떨고 있니···? 최고의 ‘공포영화 속편들’ 10 기사의 사진

나 또 떨고 있니···? 최고의 ‘공포영화 속편들’ 10 기사의 사진

나 또 떨고 있니···? 최고의 ‘공포영화 속편들’ 10 기사의 사진

나 또 떨고 있니···? 최고의 ‘공포영화 속편들’ 10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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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 떨고 있니···? 최고의 ‘공포영화 속편들’ 10 기사의 사진

나 또 떨고 있니···? 최고의 ‘공포영화 속편들’ 10 기사의 사진

공포영화는 한 번 성공하면 2편, 3편, 나아가 장기 시리즈로 이어지는 경우가 특히 많은데요. 1편의 흥행에 편승한 망작이 적지 않지만, 1편 못지않거나 오히려 더 나은 작품들도 꽤 있다는 사실.

해외 매체 선정 최고의 공포영화 속편 10개 작품*을 10위부터 소개합니다.

* 출처: 미국 영화 매체 ‘테이스트 오브 시네마’의 『The 10 Best Horror Movie Sequels of All Time』(2019. 11)

10. 인페르노 (Inferno, 1980) / 감독 다리오 아르젠토·노리코의 식탁 (Noriko’s Dinner Table, 2005) / 감독 소노 시온 = 각각 감독 본인 작품인 ‘서스페리아’와 ‘자살 클럽’의 속편 격 영화들.

“아르젠토의 트레이드마크인 위협적인 느낌이나 환각적 이미지가 잘 드러남.” ☜ 인페르노 / “가치의 변화, 가족의 역할에 대한 곤혹스럽고 불온한 관찰. 전편에 깊이를 더한다.” ☜ 노리코의 식탁

9. 그렘린 2 - 뉴욕 대소동 (Gremlins 2, 1990) / 감독 죠 단테 = 뉴욕 고층 건물에서 일하게 된 1편의 주인공들. 하지만 기즈모와 재회하는데···

“말 그대로 아수라장 같은 작품. 전편이 호러의 길을 들락날락한다면, 이 영화는 코미디에 전념하는 편.”

8. 호스텔 2 (Hostel 2, 2007) / 감독 일라이 로스 = 베스, 휘트니, 로나는 ‘우연히’ 슬로바키아의 한 호스텔로 갑니다만.

“속편으로서의 편안한 길을 가지 않는다. 영화가 묘사하는 세계는 희망이 없고 무자비하고 잔인한데, 그래서 실재와 닮았고 더 무섭다.”

7. 28주 후 (28 Weeks Later, 2007) / 감독 후안 카를로스 프레스나딜로 = ‘28일 후’의 후속편. 인간을 좀비로 만드는 분노 바이러스, 끝난 줄 알았지?

“단지 재활용에 만족하는 대부분의 공포 속편과는 다르다.” “생존자들의 죄의식, 용감함, 가족 같은 주제를 통해 큰 질문을 남긴다.”

6. 할로윈 (Halloween, 2018) / 감독 데이빗 고든 그린 = 마이클 마이어스와 그를 유일하게 기억하는 그녀가 40년 만에 만났다.

“위협성과 공포감을 증폭시키면서 할로윈 전체 프랜차이즈의 진지함과 자존심도 되살리는 일, 그걸 해냈다.”

5. 스크림 2 (Scream 2, 1997) / 감독 웨스 크레이븐 = 1편에서 끔찍한 악몽을 겪은 시드니, 또다시 전화 한 통을 받는데···

“가식 없이 자기 분석을 즐기는 이 2편만큼 (흥행과 평가) 두 토끼를 제대로 다 잡은 영화는 드물다.”

4. 이블 데드 2 (Evil Dead 2, 1987) / 감독 샘 레이미 = 한적한 오두막,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상한 책과 녹음 테이프, 결국···

“1편에 새로운 느낌을 더하고 애착마저 갖게 하는 속편.” “이블 데드는 1·2편 모두 금메달감.”

3. 프랑켄슈타인 2 - 프랑켄슈타인의 신부 (Bride of Frankenstein, 1935) / 감독 제임스 웨일 = 전편 ‘프랑켄슈타인’(1931)에서 이어지는, 괴물의 신부 제작기.

“영화사 최초의 속편 호러물은 아닐지라도, ‘공포영화 속편’을 말할 때 늘 떠오를 상징적 작품. 심지어 이후의 모든 프랑켄슈타인 이야기 중 여전히 가장 훌륭하다.”

2. 에이리언 2 (Aliens, 1986) / 감독 제임스 카메론 = 에이리언과 싸우다 간신히 살아남은 리플리, 57년 만에 동면에서 깨는데···

“리들리 스콧으로부터 지휘권을 넘겨받은 제임스 카메론, 긴장감 창출의 마스터클래스였던 SF 슬래셔(1편)를 전방위 액션 대작으로 (성공적으로) 바꾸다.”

1. 시체들의 새벽 (Dawn of the Dead, 1978) / 감독 조지 로메로 = 알 수 없는 바이러스로 좀비가 된 사람들···, 산 자들은 쇼핑몰로 고고.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의 후속편.

“너무 잘 만든 속편이라 다른 시체 시리즈가 빛을 잃을 정도.” “심지어 2004년 리메이크작(새벽의 저주)에서도 로메로 감독의 에너지와 자신감이 감지돼.”

지금까지 1편 못지않거나 오히려 더 빼어난 역대급 호러영화 속편 목록을 살펴봤는데요.

이 중 또는 이밖에 꼽고 싶은 최고의 속편은 어떤 작품인가요? 당신의 리스트도 말해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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