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금융위원회로부터 9월 정례회의를 통해 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마이데이터 허가를 획득함을 통해 12월 1일 시행되는 마이데이터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키움증권 마이데이터는 국내 최대 금융투자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다우키움그룹의 IT/금융 계열사 시너지를 활용해 ‘데이터가 고객 자산을 키우는 패러다임’을 실현하는데 방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키움증권이 자랑하는 ISA 누적수익률 상위를 기록한 로보자산관리와 여유자금을 통한 간편 투자 등 고객 투자 자산을 최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 계열사 역량을 활용하여 대출 이자 줄이기, 미청구 보험금 확인과 같은 금융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금융플랫폼 중 최대 트래픽을 안전하게 관리해 온 IT 운영 역량과 보안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가 데이터를 안전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키움증권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담 TF를 조직해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자격을 준비하고 있는 키움증권은 이번 마이데이터 허가를 통해 종합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금융투자에 강점을 가진 키움증권의 역량과 다우키움그룹의 IT 역량을활용하여 마이데이터 플랫폼 준비중이다. 키움증권은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이 전면 시행되는 12월 1일에 맞추어 서비스를 중비중이며, 마이데이터를 이용해 고객이 보유 자산을 성장시키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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