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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 추석 명절 맞이 코로나19 대응 국가어항 방역활동 펼쳐

한국어촌어항공단, 추석 명절 맞이 코로나19 대응 국가어항 방역활동 펼쳐

등록 2021.09.13 16:04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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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수품항·초평항, 신안군 송도항 대상 위생·안전점검 통한 안전사고 제로화 추진

다중이용시설 방역다중이용시설 방역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은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진도군 수품항·초평항, 신안군 송도항을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점검 현장업무(외관조사, 내구성 조사 및 수중부 조사 등)와 연계, 근처 편익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방역 구역을 사전에 선정하고 소독약이 인체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유동인구가 적은 시간대에 방역 활동을 진행해 방문객과 지역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향후 공단은 울릉군 저동항, 현포항 및 여수시 국동항 등 국가어항 일대 방역 봉사활동은 물론 어항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유지보수, ICT 기반 지능형 영상시스템을 활용한 국가어항 실시간 모니터링 등 안전사고 ‘제로(ZERO)’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송광용 공단 어항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방역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국가어항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안감 해소는 물론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어항기능유지와 재해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국가·지방어항의 기본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국가어항의 방파제, 소형선 부두 등 안전시설물 보수·설치 확대는 물론 손상된 기본시설물 유지보수에 힘쓰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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