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은 2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산학연 ‘반도체 연대·협력 협의체’ 출범식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5세대 통신(5G) 확대와 신규 중앙처리장치(CPU) 출시,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확대 등으로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면서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EUV(극자외선) 장비도 쓰고 공급은 다소 제한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바이든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게 주요 고객 명단과 재고현황, 증산 계획 등 기밀 정보를 요구한 것에 대해선 “(미 상무부) 관보에 실린 지 얼마 되지 않아 내부적으로 검토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반도체 분야 투자 계획에 대해선 “시장상황에 맞춰 보수적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답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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