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국내 최초 MZ세대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구독 솔루션 'LIFEPLUS 구독보험(무)' 2차 상품 4종을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구독보험이란 사망, 질병 등 보험금 지급 사유가 필요한 기존 보험 형태에서 벗어나 구독 기간 중 생활 속에서 편익을 얻을 수 있는 일상 혜택형 보험이다.
먼저 한화생명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와인 문화를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을 위해 와인 구독 서비스 ‘퍼플독’과 손잡고 'LIFEPLUS 퍼플독 와인 구독보험(무)'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매월 1만9900원의 보험료를 내면 퍼플독 3만5000포인트 쿠폰을 발급받아 한화생명 고객 전용 와인 1개월 구독 서비스(와인 1병+와인 콘텐츠)를 1년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가입 선물로 전동 와인 오프너를 제공하고 만기 시 1만2000원의 현금과 이자를 만기 보험금으로 지급한다.
돌봄 서비스 점유율 1위 ‘자란다’와 함께 3040 부모들을 겨냥한 'LIFEPLUS 자란다 아이돌봄 구독보험(무)'도 선보였다. 매월 3만원의 보험료를 내면 3만3000원 상당의 자란다 포인트를 제공한다. 자란다 포인트는 돌봄 서비스, 방문 교육 프로그램, 교구재 구입 등 자란다 플랫폼 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가입 선물로 3만원 상당의 놀이꾸러미를 제공하고 만기 시에는 3만8000원 상당의 자란다 포인트를 지급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커머스 ‘킥더허들’과 손잡고 건강관리에 힘쓰는 MZ세대를 위한'LIFEPLUS 멀티팩 영양제 구독보험(무)'도 출시했다. 월 보험료는 2만5000원으로 고객은 매월 킥더허들의 유산균 영양제 피토틱스 멀티팩 4종 ▲오피스 멀티팩(4만9800원) ▲다이어트멀티팩(4만9800원) ▲스포츠 멀티팩(5만9800원) ▲옐로우 멀티팩(5만9800원)] 중 하나를 선택해 받아볼 수 있다. 가입 선물로는 피토틱스 프로바이오틱스 베이직을 제공하며 만기 시에는 매월 일정 금액 적립된 1만5600원의 현금과 이자를 지급한다.
다이어트와 건강에 관심이 많은 2030 여성 고객을 겨냥해 다이어트 플랫폼 전문 기업 ‘다노’와 손잡고 'LIFEPLUS 다노핏 맞춤운동 구독보험(무)'도 출시했다. 매월 보험료 9만900원을 납입하면 다노핏 1개월 이용권과 다노샵 3000원 할인쿠폰 및 3000원 무료 배송 쿠폰을 제공받는 상품이다. 가입 직후와 만기 시에는 각각 다노핏 1개월 이용권을 추가 혜택으로 제공한다.
'LIFEPLUS 구독보험(무)' 2차 신상품 4종은 모바일 전용 상품으로 한화생명 다이렉트보험 ‘온슈어’ 사이트나 한화생명 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고객이 일상 속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더욱 세분화된 구독 솔루션이 필요해질 것”이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구독 시장을 선점해 혁신을 이끄는 디지털 금융사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IFEPLUS 구독보험(무)'은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포인트 플랫폼을 통한 보험금 지급 서비스’에 기반해 개발된 상품이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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