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은 5년후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다. 발행금리는 3.60%, 발행일은 오는 14일이다.
우리금융은 국내외 금리가 오르는 상황에도 9월30일 수요예측에서 신고금액 1500억원보다 많은 유효수요가 몰려 이사회에서 승인 받은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해 채권을 발행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시장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작년 9000억원에 이어 올해에도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현재 추진 중인 우리금융그룹의 완전 민영화 달성으로 기업가치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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