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4분기 실적 둔화 우려···시총 상위주 ‘우수수’
12일 오전 10시 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2.29포인트(1.8%) 내린 2904.01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께 2910선이 붕괴된 지수는 이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52억원, 914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나홀로 3701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3.22%(2300원) 내린 6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4분기 실적 둔화 우려에 주가가 급락했다. SK하이닉스(-2.87%), 네이버(-3.35%), 카카오(-3.40%), 현대차(-1.46%), 셀트리온(-4.02%) 등 시총 상위종목 대부분이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50포인트(1.52%) 내린 938.61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1301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0억원, 133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유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며 하락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50.19포인트(0.72%) 하락한 3만4496.00으로 마감했다. 같은 기간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0.15포인트(0.69%) 떨어진 4361.1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3.34포인트(0.64%) 하락한 14,486.20으로 장을 마쳤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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