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21 에너지대전’서 공간맞춤형 에어컨 전시

LG전자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공간 맞춤형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인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관련 전시회에서 공간 맞춤형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0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 관련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서 LG전자는 인공지능(AI) 모듈 ‘LG AI 엔진’을 갖춘 시스템 에어컨을 비롯해 주거, 업무, 교육, 상업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에너지 솔루션을 전시한다.

주거용 솔루션은 직접 바람이 닿는 것을 최소화하면서도 시원함을 유지해주는 휘센 타워 에어컨, 공기청정 시스템을 적용해 사계절 내내 사용 가능한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등을 선보인다.

업무용 솔루션으로는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깨끗하게 관리해주는 5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적용한 시스템 에어컨과 함께 에너지 저장장치(ESS), 건물 에너지관리 솔루션 비컨(BECON) 등이 있다.

이 밖에 교육용은 전기식과 가스식의 장점을 결합해 냉난방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시스템 에어컨, 상업용은 공기청정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과 원형 시스템 에어컨 등의 솔루션을 준비했다.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LG전자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어떤 공간에서도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맞춤형 공조 및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폐기물을 줄인 친환경 전시관을 조성했다. 조립식 컨테이너, 폐목재 등을 사용해 270㎡ 규모의 전시관을 만들었으며, 사용한 컨테이너는 한국해비타트 등에 기증해 재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