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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노상적치물 근로자 정규직 전환

고양시, 노상적치물 근로자 정규직 전환

등록 2021.10.14 16:02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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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전협의기구 절차 거쳐 전환 합의···내년 1월 근로자 15명 전환이재준 고양시장 “정규직 전환 결정 고무적, 차질 없이 추진 당부”

사진=고양시사진=고양시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14일 노상적치물 노사전협의기구의 ‘전환합의’ 결정에 따라 노상적치물 민간위탁 사무를 시가 직접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근로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전환 대상자는 3개 구청에 근무하는 근로자 15명이며 11월에서 12월까지 전환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1일자로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고양시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지침’에 따라 근로자 대표, 사용자 대표, 외부 전문가 등 10인의 노사전협의기구를 구성했다. 전환 근로자 대상으로 수 차례의 설명회와 회의를 거쳤으며 전환 방식 등에 대한 이견을 좁혀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이재준 시장은 “고된 단속 업무와 시민과 갈등이 잦은 근로자들에 관심을 갖고 전환을 검토해 왔다”며 “전환 이후 공공성과 책임성이 확보되는 만큼 시민안전과 깨끗한 가로환경 조성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9월 민원콜센터 근로자 5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으며 6월 산하 공공기관 직원통합채용을 실시하면서 고양어린이박물관, 고양시생활문화센터, 고양영상미디어센터 등 기간제 근로자 5명을 정규직 전환했다.

시는 내년에도 전환 합의된 산하 공공기관 소속 근로자 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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