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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오늘 얀센 접종자 등 추가접종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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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얀센 접종자 등 추가접종 계획 발표

등록 2021.10.28 14:03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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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오늘 오후 2시 10분 정례브리핑에서 11월과 12월에 진행될 얀센 접종자를 포함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계획을 발표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7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고 현재 추가접종에 사용되고 있는 화이자 백신 외 모더나와 얀센 등 다른 백신에 대한 추가접종 계획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에 대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8일 오후 2시 10분 정례브리핑을 통해 발표하며 이미 실시중인 고령층·고위험군 등을 제외한 추가접종 세부 시행기준과 교차접종 여부, 백신 종류·대상 확대방안이 담길 예정이다.

우선 올 6월 얀센 백신을 접종받은 예비군 및 군 관계자 등에 대한 추가접종 일정이 나온다.

국내 얀센 접종자는 전날 기준으로 148만150명이다. 얀센 백신은 한 번만 맞으면 접종이 완료되는 장점이 있지만 접종 이후 빠르게 예방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접종 필요성이 제기됐다.

미국에서 얀센 백신을 맞은 제대 군인을 추적 분석한 결과, 감염예방 효과는 접종 5개월 만에 88%에서 3%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이달 중순 얀센 접종자의 추가접종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도록 지시했다.

얀센 백신 접종자의 추가접종 종류는 미국의 연구를 참고해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로 전망된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연구 결과, 얀센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교차접종 시 얀센은 4배 늘었지만 화이자는 35배, 모더나는 76배까지 증가했다.

얀센 접종자 외에도 접종 완료 뒤 6개월이 지난 국민들에 대한 추가접종 계획도 이날 추가로 공개된다. 당국은 이달 12일부터 코로나19 병원 종사자에 대한 추가접종을 시작한 데 이어 25일부터는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 중이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추가접종 대상자 확대에 대해서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며 "28일 예정된 코로나19 예방접종 11월, 12월 시행계획 브리핑을 통해서 자세히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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