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기간은 11월30일까지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평가를 거쳐 12월 중 10여곳을 최종 선발한다. 디지털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 기관, 대학, 연구소, 개인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IBK 퍼스트 랩’은 혁신 금융 서비스 개발을 위해 기업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은행 상품·서비스, 업무 프로세스 등에 융합할 수 있는지 검증하고 테스트에 성공하면 사업화를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9월 출범 이후 총 26개 혁신기업이 27건의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AI 부동산 자동심사 시스템’, ’디지털 본인인증 서비스‘ 등 혁신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기업은행은 혁신기술과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은행 내부 데이터 활용, 전용 협업공간, IT인프라 등을 지원하고 투자연계 기회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소비자에게 발송되는 마케팅 문자메시지를 AI(인공지능)로 검증해 부적절한 문구를 사전 차단하는 ‘AI 문자메시지 사전검증 시스템’ 등 2~3개의 혁신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