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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봉사활동 나선 ‘현대삼호중공업 김형관號’···“지역과 상생 기업으로”

농가 봉사활동 나선 ‘현대삼호중공업 김형관號’···“지역과 상생 기업으로”

등록 2021.11.08 16:10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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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1%나눔재단과 동행, 마을정비 지원임직원 신청 받아 1300만원 상당 대봉감 구매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김형관)과 현대중공업1%나눔재단(이사장 권오갑) 관계자 90여명이 지난 6일 영암 금정을 찾아 대봉감 수확과 마을 정비 등 봉사활동을 펼쳐 미담이 되고 있다. 사진=현대삼호중공업 제공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김형관)과 현대중공업1%나눔재단(이사장 권오갑) 관계자 90여명이 지난 6일 영암 금정을 찾아 대봉감 수확과 마을 정비 등 봉사활동을 펼쳐 미담이 되고 있다. 사진=현대삼호중공업 제공

김형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는 지난 6일 코로나19의 여파로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 지역 농촌마을을 찾은 자리에서 “어려울 때 도와주는 벗이 진짜 친구다”며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중공업1%나눔재단은 영암 금정을 찾아 농촌마을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세흥마을과 석산마을, 모정마을에서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현대삼호중공업 김형관 대표를 비롯, 안전공무부문과 기직장협의회 등에서 90여명이 참가해 방역수칙을 지키며 지역 특산품인 영암 금정의 대봉감 수확을 도왔다.

또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후원으로 마을회관 싱크대 교체와 전등 수리 등 마을 정비 작업도 실시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에 때맞춰 현대삼호중공업 임직원은 약 1300만원 상당의 대봉감을 구입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암 금정의 대봉감은 특산품으로 인기가 높지만, 지역 농가는 최근 코로나로 외국인 근로자 등 일손을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수확에 차질을 빚고 있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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