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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 3610지구, 소아마비 완전 박멸 위한 플로깅 행사 진행

국제로타리 3610지구, 소아마비 완전 박멸 위한 플로깅 행사 진행

등록 2021.11.08 17:24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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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아마비 퇴치 위한 지역사회 인식제고 캠페인 전개

국제로타리 3610지구, 소아마비 완전 박멸 위한 플로깅 행사 진행 기사의 사진

국제로타리 3610지구(총재 문성필)는 지난 6일 전라남도 장흥군 탐진강 둘레길 인근에서 회원 300여명이 참석해 ‘소아마비 박멸 기금마련 및 환경봉사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국제로타리는 ‘지금당장 소아마비를 종식하자’라는 의미의 ‘End Polio Now’라는 표어로 소아마비를 박멸하기 위해 매년 10월 24일을 세계소아마비 박멸의날 캠페인과 함께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을 가진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단어 ‘jogging(조깅)’을 합성한 말로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스웨덴에서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됐다.

이날 문성필 국제로타리 3610지구 총재는 “모든 로타리안들의 노력으로 전세계 소아마비 퇴치 100% 목표 달성이 멀지않았다”며 “이는 매우 자랑스런 결과이며 우리 로타리안들은 앞으로도 전세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많은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사명감이 있다”고 말했다.

소아마비는 백신 접종만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여전히 아동을 위협하는 무서운 질병이며 그동안 전세계 로타리클럽 회원들의 노력으로 소아마비 99.9% 이상이 감소했다.

소아마비는 현재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2개국에서만 보고되고 있으며, 이제 0.1%의 소아마비 발병률만이 남았다.

국제로타리클럽은 지난 35년간 세계소아마비의 날 폴리오 바이러스 완전 박멸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해 오면서 범세계적인 활동을 펼쳐 WHO(세계보건기구)로부터 소아마비 근절 이니셔티브(GPEI)에서 민간부분 최대 공헌자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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