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 순이익 4411억원···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
하나금융투자는 3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 2465억원, 순이익 180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순이익 441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익 4109억원을 이미 넘어서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부문별로 보면 WM부문에서는 신개념 랩(Wrap) 상품 등의 흥행이 주효했다. 기존 시장의 고정관념을 무너뜨리고 인기몰이에 나섰던 증여랩, 힙합랩 등 자체 상품경쟁력 강화로 상품수익이 확대됐고,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디지털 영업기반을 확대 전략도 영향이 컸다는 설명이다.
IB(투자은행)부문은 국내외 주요 딜이 주요했다. 또한 폐기물, 태양광 등 ESG 사업영역 확대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며 S&T부문에서도 탄소배출권 거래 등 ESG 금융을 활성화하고, 신규 상품을 통한 수익을 다각화한 것이 실적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베트남 등 신흥국과의 전략적 제휴”와 “증여랩, 힙합랩 등 신개념 금융상품 판매가 증가한 것도 큰 역할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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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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